세계 건축계에서 포르투갈은 그리 주목받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이 건축가가 등장하기 전까진요.
알바로 시자 Alvaro Siza
'포르투갈 대표 건축가'와 동의어나 다름 없는 건축가 알바로 시자는 건축 노벨상과 다름 없는 프리츠커상을 비롯해 울프 예술상,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건축가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기수이자, 시인이라 불릴 만큼 단아하고 서정적인 건물을 지어내는 그는 한국에도 일곱 곳이나 설계작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그 한 곳 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